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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자행길

오등봉 따라 노루손이 오름까지

by 코시롱 2008. 12. 27.

 오늘 자행길은 오등봉길을 따라 임도를 타서 와신님이 그려준데로 따라가다 노루손이 올라갔다 오는 코스로 길을 잡았습니다.

12시 45분경에 도착하여 자탄풍님 샵에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있으려니

목우님이 도착하십니다."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이런 겨울에 봄날씨다운 오늘입니다.

먼저 암벽등반장으로 가 있겠다고 하여 장소에 가보니 너무 오랫만에 같이 하시는

볼매님이 나오셨습니다.

 

"좀 늦어서리 그냥 가뿐 줄 알았네. 코시롱 전화번호도 모르고 그래 와신에게 전화했었지."

 

그냥 갈리가 있나요. 조금 있으니 독새기 님이 오시고, 동우짱님은 "다음"근처에서 만나

동행합니다.

 어랫만에 같이 자행길 하시는 볼매님부터 볼까요?

 

"반갑습니다.."

차에 자전거를 싣고 오셨어요.

그리고 목우님!

 

안녕하십니까? 목우님

그리고 독새기님!

 

 떠납니다.

 

"떠나요 ....어디로 오등봉으로, 제주도 푸른 밤,,,노루손이 정말 보고 싶어요."

가다가 오병이어 하우스 지나고 큰형님 과수원을 만납니다.

 

와신님이 올려준 사진 때문에 금방 찾을 수가 있었는데요.

"검질이 와상 해선게마씀.."  -볼매님,목우님. "검질" 알아지쿠과? 해석 가능한가요?

그리고 오등봉 올라가 푸른 하늘과 제주시를 내려다 봅니다.

 

먼저 오등봉에 대한 설명.

 

 

오등동 1554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206 비고 56미터이다.

오드싱이란 명칭에 대해서는

  • 제주시 아라동의 오등마을은 옛이름이 오드싱이다. 이 마을에 있는 오름 이름도 오드싱오름이다. '오드싱'이 무슨 뜻의 말인지는 어원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오드싱오름 밑에 자리잡았으므로 마을 이름을 오드싱이라 불렀다고 한다. *출처 : 제주오름 정보
  •  

     남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어 내린 등성마루가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 용암 유출수로 흔적이 뚜렷하여 협곡을 따라 두 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오름은 동쪽으로는 병문천, 서쪽으로 한내를 끼고 있는데, 한내는 제주시에서 제일 큰 내(川)로 한내를 거슬러 올라간 남쪽에는 방선문으로 유명한 경승지(영주십경-瀛丘春花)가 있다. 이 곳은 옛날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이 6방 관속을 거느리고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다. *출처 : 제주오름 정보

    제주시 방면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한라산 방면의 모습을 봅니다.

     

    사진이 잘 나왔지요. 제 실력이 아니라 날씨가 너무 좋은 탓입니다.

    다음에서 동우짱 만나고 다시 출발!  임도로 들어서 굿작 한라산 방면 고고싱 하면 된다 합니다.

    삼거리에서 직진, 그리고 또 삼거리 나오면 또 직진 그리고 소나무 세개를 통과히여 다리를 건널 것!

     

    첫번째 삼거리에서 직진!

     

    소나무 세그루 있는 곳에서 일차 휴식

    왜냐구요? 코시롱 자빠링 ...글쿠 독새기님 이전 자빠링..

     이곳 통과하니 시원한 제주시 모습니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력이 좋으신 분은 보이겠지요..

     

    목우님이 설명합니다. 왼쪽으로 관탈섬,추자도, 완도, 거문도 남해안  맞나요?

    이런 남해안 까지 완도까지 해안선 볼 수 있는 날이 참으로 참으로 드물지요. 그러니 오늘 얼매나 좋았겠습니까? 횐님 여러분!

    계속 고고싱!

    예전 섬문화 축제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합니다.

    코시롱님의 자전거 체인이 끊어지는 사고>>.이런...>.

     

    그러나 역시 사람은 경험이 우선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경험이 많은 분은 역쉬...

    이리저리 하면서 버로 수리..곁에서 볼매님이 신기하다고, 그리고 대단하시다고 칭찬박수..짝짝짝!

    그리고 인증샷!

     

    동우짱님은 역시 신입사원답게.. 차렷.ㅎㅎ

     

    왜 사진이 두 장인지 아시지요? 머리 좋은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패스

    그리고 노루손이 오름까지 고고싱입니다. 그런데 내리막이라 너무너무 추버요..

    전망대로 보이는 곳에서 제주시내 전경 한토막 올리고 빨리 올라갔당 와불게마씸!

     

    이젠 노루손이 올라감수ㅡ다.

    추워부난 빨랑 올라감수다.

    빙글 빙글 돌며 올라가는 업힐 구간!

    대단한 것은 볼매님의 실력.. 일찌감치 알고는 있었지만 요새 자전거 안타났덴 해라마는...

     

    노루손이 올랑 본 사진 보게마씨

    너무 추워부난 빨리 마무리 해야 됨직 허우다 지금도 얼얼얼...!!!

    코시롱이 강원도 최전방에서 근무 했다는 사실은 아는 분은 다 알건데.. 그래도 춥네요.

    노루손이 오름 설명입니다.

     북쪽으로 열려 있는 말굽형 오름으로 해발 612.2m, 산체 높이 136m, 둘레 1,827m, 면적은 222,294㎡이다. 층리가 잘 발달된 붉은 송이(scoria)로 이루어졌고, 오름 기슭은 목장으로 사용되는 초지인데 북쪽 터진 곳에서 흘러내린 조그만 알오름이 형성되었다. 삼나무가 심어진 곳을 지나 잡목림 숲에 조그만 샘터가 있다.

     

    지난번에 걸어서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무사 눈 팡팡 올때.. 찍은거 불길님하고 가당..

     

     오름 정상부는 억새와 띠가 주를 이루는 풀밭으로 소나무가 드문드문 자라고, 그외 사면(斜面)에는 삼나무와 측백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사이사이에 잡목이 섞여 있다. 잡목림에서 흔히 자라는 찔레나무, 보리수나무, 산딸기, 쥐똥나무, 청미래덩굴, 상산나무, 자귀나무, 인동덩굴, 싸리나무, 두릅나무, 사스레피나무 둥을 찾을 수 있다.

     

     

     

     이상 위 사진은 디카로 찍은 사진이구요.호쏠 비싼 카메라로 찍은 건 이모양이우다.

    비싸도 공부 안허민 이모양 됩니다.

     

     

     

     산허리에 보이는 것은 공동묘지 입니다.

    공동묘지 위에 있는 오름이 걸시 오름이구요.

     

    이상 추워부난 자행길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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