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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자행길

애월항-도두봉 자행길

by 코시롱 2008. 12. 8.

 

 

 

어제 눈이 많이 내린 탓에 오늘 자전거 탈 수 있을까?

지금도 날씨가 흐리고 비가 간간히 뿌리고 있는데...

샵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분위기를 살펴본다..........

라이딩 참석하실 분은 몇 분이나 될까? 자탄풍님은

열심히 와신님의 자전거와 씨름을 하고 계시고

코시롱은 시계를 보며 왔다갔다 하늘을 보며 기상

상황을 체크하고 있는데,샵 문을 열고 들어오시며

반갑게 인사하시는 분..."반갑습니다.진수형님"

 

진수형님도 날씨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고 진수형님과 같이 타시는 동생분들이 나오신다고 한다.

조금 있으니 이더리님의 전화가 오고,약속장소(암벽등반장)에 이르니 불곰행님이 츄리닝 차림

으로 나타나신다."에고 행님 안갈거우꽈" "날씨가 영해부난 감신가 행 나와봤주기"

"헐 빨리강 옷 입엉 잔차 끌고 나옵써게..양" 불곰 행님 부리나케 사라지고, 올때까지 새로오신

두 분 인사 올립니다.

 

진수 형님과 같이 라이딩 즐기시는 철종 형님!

그리고 신선한 젊음이 느껴지는

 

봉혁님!

자! 인사들 나누고 있습니다.불곰 행님 기다리면서....

 

그러니까 오늘 참석하신 분들!

소개합니다. 진수형님,불곰행님,선수 이더리님,철종 형님,오랫만에 출전하시는 가산탕진님,봉혁님,그리고 코시롱.

반갑습니다... 자! 출발!!!!!!!!

오늘은 공지 되어 있던 코스가 아니고 진수형님이 오라골프장 새로 빤---아--안--길로 해서 애월항까지 가서

해안도로 타고 도두봉 올라 돌아오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출발하고 올라갑니다.. 으라쌰...

 

또 으라쌰!

 

 

연북로 사거리에서 신호등 대기합니다.

 

이제 연북로를 올라가 새로 빠--안--길로 접어드니 애월항까지 내리 고고싱입니다.

애월항에 도착하여 애월항 모습 담아봅니다.

 

 

 

다시 고고싱하여 이제 해안도로를 신나게 타는데요.

바람도 없고,흐린 날씨도 어느 정도 개어 가니 너무 신이 납니다.

가산탕진님도 오늘은 펄펄 날고 있습니다.

새로오신 철종형님! 그리고 봉혁님도 대단한 파워이십니다.

두두두두두둑!

팍 기리릭...(코시롱 잔차가 뭔가 이상합니다.)

 

뒤로 보이는 오름이 고내봉입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역시 불곰 행님이 마련하신 간단한(?) 회포를 풀려고,다락빌레에서 쉬어 갑니다.

다락빌레란 신엄 구간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곳으로 부엌에  물건을 놓는 넓은 다락처럼 생겼다 하여

"다락빌레"라 불려왔고 해안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다락빌레에서 인증샷 합니다. 큰 카메라로,,,

 

 

 

그리고 바다!!

어느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겨울 바다로 가자...그곳에 우리의 꿈이....겨울 바다로 오오호...."

겨울바다 보내 드립니다.

 

 

 

 

 

더 올려 드리고 싶은데 용량에 한계 때문에

죄송합니다..

그리고 소담스러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불곰행님과 진수 형님이 마련하신 자리...아직도 불곰행님은 배낭이 (?)키로

다 아시지요,,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ㅎㅎㅎ

 

 

이제 도두봉까지 고고싱!!

간식도 먹었으니.. 힘을 내서 으라쌰!!!

도두봉까지 그냥 내리 달립니다..

도두봉에 도착하여 한라산을 바라보니 역시 하얀 설경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바다..

 

도두봉에 올라  도원봉수대 터를 올리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