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로 인도하지 않고, 제주시 암벽 등반장에서 바로 출발하여 용눈이 오름 올라 해안도로 타고
다시 제주시로 넘어오는 88킬로미터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제일먼저 도착하여 자전거 점검하면서, 오늘은 누가 나와 줄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제 약속한 독새기님 동상이 나와 준다면
홀로 자행길 해도 슬프진 않으리라..그런데 선수하고 같이 가면 내가 미안해서리...이렇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큰행님이 불쑥 나타나신다..
아이고 반갑기가.. 그리고, 새로 오신 진수 형님!
알고 보니 큰행님하고 친한 사이인가 오랫만에 만난 회포를 그자리에서 연신 풀고 계십니다..
"오랫만이여이..진수 동상!"
"개매양! 잘 지냅디가.. 여전허시우다예.."
역시 제주 사롬들은 오랫만에 만나도 친한 사롬들은 시간이 지나도 매 혼가지..
알아지게찌양! 요새 이 말을 너무 쓰는 거 달망...!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사진 용량 한계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일랑 라이딩 앨범 참고..아니면 지나간 라이딩 후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 불곰 행님 사진은 다 아실거고 사아아알짝 오늘은 배낭 뭐 졍 와신가 배낭만 한번 찍어 봐수다..
아직도 빵빵허게 담앙 와신디 점심때 풀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알젠 허지 맙써.. 다칩니다.-
먼저 코시롱이 앞서 나가며 기자 노릇 하려고 무지 애를 씁니다.
연북로를 지나 오라 골프장 방면으로 하여 오등동 방면으로 고고싱하는데 더이상 기자 노릇 못합니다.
먼저 앞서 가야 사진 찍든지 허주 원..이거 난리가 아니우다..몬딱 프로가 와신디사..어제들 뭐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어신디사..
오늘은 20대,30대,40대,50대,60대로 이어지는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딩인데 제가 60대!
헐 이런! ㅉㅉ
경 허당 보난 벌써 점심식사허는 식당까지 와부러수다.
점심은 송당에 있는 "돼지촌식당" 에서 김치찌개<"게" 맞는 거 같은데 아드님이 "개" 맞다 하네요.>**확인 개가 맞습니다.**먹고나니, 시간이 2시경이 되어 용눈이 오름 올라서
제주시로 돌아가려면 늦은 시간이 될까봐 와신에게 전화 했더니 차를 가지고 온다고 용눈이 오름 가서 놀고 있으랍니다.
용눈이 오름 입구에 오니 안내판이 보이고 이쪽에서는 가파른 지형이라 지그재그로 올라가는데,
제일 젊은 혈기가 역시 !!!!!!!!!!!!!!!! 선수입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와신차를 기다리다, 다시 업힐,다운힐 하면서 놀고 있는데, 와신님이 도착합니다.
와신님이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오름 하나 더 올라가지.."
"헐..이런 다리에 바람이 들어 더이상 가지도 못할텐디...에구.."
그래도 어떡합니까..운영자라부난...다시 용기내어 아부<앞>오름으로 향합니다.
아부오름 가기전 인증샷 ! 하는 걸 ....깜빡!
자 이제 아부오름으로 또 출발합니다.
아부오름에 이르니 밖에서 보는 오름하고 정상에 올라서 보는 오름하고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밖에서 보는 오름!
정상에 올라 본 오름 모습!
아부오름 분화구 모습입니다..보통 아부오름 정상에 올라 아부오름 소개할때 로마의 원형경기장을 닮았다고 많이들 소개하더군요.
저 삼나무가 원형경기장의 테두리를 형성하고 있지요..
제일 신나는 분 계십니다. 바로 독새기님하고 동상분..두바퀴나 돌고 또 이리저리 오름 트레킹에 정신이 없네요..
이렇게 오름 라이딩을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오름을 뒤로 하고 내려옵니다.
같이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변을 드리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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