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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자행길

따라비의 가을

by 코시롱 2008. 10. 26.

 오늘은 따라비 오름을 오르는 날입니다.

해발 342m, 높이 107m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多羅非(다라비)로 나온다고 합니다.

 따라비 : 모지오름(母子岳)에 이웃해 있어 마치 지아비, 지어미가 서로 따르는 모양에서 연유됐다고 합니다 따래비(땅하래비, 地祖岳) : 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오름이 모여 있어서 가장격이라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로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加時里誌(1998)> 따하래비 : 모지오름과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형국이라는 데서 연유됐다고 합니다 따라비(多羅非, 地組岳) : `다라비`가 원이름이고 고구려어에 어원을 둔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라`라는 말은 고구려어 `달을(達乙)` `달(達)`에서 온 것으로 `높다`는 뜻이고 `비`는 제주 산명에 쓰이는 `미`에 통하는 접미사로 다라비=다라미, 즉 `높은 산`이라는 뜻이 되며 이 `다라비`가 `따라비`로 경음화한 것이 `따라하비`. `땅하라비`로 풀이되면서 지조악이라는 한자표기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도 합니다 - 김인호 박사(민속학자) 장자오름, 모지오름, 새끼오름, 대록산, 번널오름, 뱅곳오름, 설오름 정상에 3개의 굼부리가 있습니다 표고 : 342m 비고 : 107m 둘레 : 2,633m 면적 : 448,111㎡ 저경 : 855m 복합형(원형, 말굽형)표선면 가시리 산62번지 일대이다.

 

  오늘은 또 새로운 횐님이 참석을 하시고, 오랫만에 고넹이 횐님도 참석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만남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목우님은 중간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우리의 횐님을 소개합니다. 내 절친한 친구 "그랜드"

 

그리고 오랫만에 나오신 고넹이님!

 

제가 "그랜드"님을 와신님께 소개해 주었는데, 헐 서로가 아는 사이랍니다..

너무 반가워 하더군요..

철TV라고 소개해주고, 와신...

 

이렇게 4명이 출발하고 목우님은 중간에 만나기로 하고 ..

따라비 오름으로 출발합니다..

 

번영로 가기전에 물을 충분히 챙기고,

목우님 만나서 단단히 준비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자행길 시작합니다.

거자! 따라비 오름으로...

따라비, 따따따라비

날씨도 좋고 ..따따따

라라라라라

비비비비비비비만 안오면 되는데...ㅎ

가다보니 콩타작을 하는 농부들의 손길도 보입니다.

 

콩 수확을 하고 있는 정경

정석비행장 맞은편으로 들어가 목장 지대로 들어섭니다.

다들 감탄사가 나오고,,

이런 길 달리니 마음이  하고  트이는 것 같습니다.

 

고넹이님,와신님,그랜드님,목우님.

자 이제 억새밭을 누비는 그들의 모습을 볼까요??

 

 

 

 

오름 정상에 올라보니 풍경이 장관입니다.

하늘도 맑아 푸르른데,

저절로 감탄사가 또 한번 나옵니다.

 

 

 오늘 자행길에 동참한 우리들의 모습을 또한번 봅니다.

 

 

 

 

이렇게 우리는 가을을 마시고 있습니다.

목우님은 캔커피를 마시고 있네요...!!

저 캔커피에 가을을 타서 마시고 있겠지요.

 이번에는 가을을 제대로 느껴봅니다.

 

 

 

이렇게 따라비 오름의 가을은 익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