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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가벼운 산행

by 코시롱 2008. 10. 3.

 운동회가 끝나고 수목원에 산책을 하였습니다.

가을 햇살이 오늘은 조금 따가운데, 산책하기에는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지난주에 왔던 "와규"<소고기 전문점>를 지나 수목원 입구에 이릅니다.

 

 길가 양편으로 풀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층꽃나무입니다. 꽃이 층층히 나 있지요.

목책으로 만들어져 있는 인도를 따라

노래를 들으며

 

 길가 옆으로 심어져 있는 것은 눈향나무입니다. 주의 팻말도 보이는데요. 눈향나무를 밟으면 그 밑으로 발이 빠질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입니다.

수목원 입구에서 광이오름 쪽으로 가다보니 털머위가 한참 꽃을 피워내려 봉오리가 곱게 앉아 있습니다.

 

 연못을 지나 올라가니 새끼꿩 한마리가 식사를 하고 있는데 꼼짝않고 서 있다가

 경계를 하더니 다시 식사를 합니다.

 

 

 오름 등반로 입구에서 연못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조금 가을색이 묻어나지요.

초목원 옆에 있는 대나무 숲입니다.

 

 풀꽃들을 심어 놓은 곳엔 쑥부쟁이 몇개만 피어 있고,

난실로 들어가니,

 

석곡<일명 장생란>

덴드로비움속중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남 거제,완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나무껍질, 돌이나 바위에 붙어 사는 식물이란다.

난실에 있는 것중 돌에 붙여 있는 난을 보면,

 

 

 

 

 

난실을 나와 광이오름 등반로에서 다시 동쪽으로 돌아 나오다 가을을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