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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보호수3

제주의 보호수 중 유일한 은행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과- 제주의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및 제주도 보호수 및 노거수 보호 관리조례,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근거해 노목, 거목, 희귀목 등 100년 이상 수목 중에 지정되는데 그 수종이 대부분 팽나무와 곰솔이 많습니다. 그 중 유일하게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멀리서 보면 마치 우람한 곰솔처럼 보이는데 일반 가정집에 위치해 있어 허락을 받고 촬영해 보려 하였으나 집주인이 계시지 않아 도로 근처에서 촬영을 하였고, 이 은행나무의 높이가 11미터에 직경이 1미터33센티나 됩니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의 나이가 1,100년이 넘는 것으로.. 2022. 5. 16.
제주의 보호수~ 회화나무 어제의 회화나무를 포스팅하고 오래 전부터 제주의 보호수를 담고 있던 터라 제주에도 보호수로 회화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250년 되었다는 회화나무를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회화나무의 잎들이 가을이 되면서 떨어지고 있었고 250년이나 되었다는 보호수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제주에서 만나는 팽나무나 느티나무, 곰솔, 소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보호수와는 그 모습이 세월만큼 우람하지 않음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근처를 살펴 보았습니다. 수고, 즉 높이는 9미터, 나무둘레는 2.7미터인데 아마 이 회화나무가 잎이 달려 있을때 기록하였거나 일부 가지가 떨어져 나간 것은 아닌지 9미터에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 물어 보니 며칠 전 이 회화나무 근처의 소공원을 정비하고 이.. 2021. 11. 2.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먼나무 먼나무 <Ilex rotunda Thunb.> -감탕나무과- 오늘은 감탕나무과의 먼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겨울에도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로 요즘은 가로수로 식재를 많이 하고 있는 수종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먼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서귀포의 서홍동 소재의 이 먼나무는 수.. 2020.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