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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20

겨울잠에서 깨어난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Hepatica insularis>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온다고 하여 일명 '파설초'라 불리는 새끼노루귀를 만나 보겠습니다. 길었던 겨울잠에서 깨어나 솜털을 입고 올라오는 새끼노루귀를 비누방울 안에 담아 보았습니다. 노루귀속의 속명인 Hepatica는 Hepaticus(간장.. 2016. 2. 25.
겨울을 이겨낸 진객~ 변산바람꽃 Eranthis byunsanensis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변산바람꽃의 속명인 Eranthis은 봄꽃이라는 뜻이라고 하고, byunsanensis는 처음 발견지인 변산반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겨울이 가기 전 바람꽃 종류중 가장 먼저 핀다는 변산바람꽃~~ 오늘은 올해 처음으로 만난 변산바람꽃으로 월요일 아.. 2016. 2. 15.
"곰"의 이야기가 있는 곰취~ 곰취 <Ligularia fischeri (Ledeb.) Turcz.> -국화과- 오늘은 곰취꽃을 만나 보겠습니다.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1) 잎의 모양이 곰 발바닥처럼 생겼기 때문이라 말하기도 하고, 2) 곰이 나타나는 깊은 산속에 자라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기도 합니다. 3) .. 2015. 9. 18.
태풍 찬홈 속에서 만난 참나리(노랑)~ 참나리 <Lilium lancifolium Thunb> -백합과- 태풍이 오는 길목에 육지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참나리 군락중 노란색의 참나리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보통은 주황색의 참나리가 주종을 이루는데, 그 무리속에 노란색의 참나리가 피어 있습니다. 노란색의 참나리 속에 .. 2015. 7. 14.
함박꽃이라 불렸던 백작약~ 백작약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Mak.> -미나리아재비과- 오늘 아침에는 곱디 고운 백작약으로 하루를 열어 보는데요. 백작약을 옛날에는 함박꽃이라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함박은 함지박을 말하는 것으로 꽃 모양이 함지박처럼 크다 하여 그렇게 부른 모양입니다. 그리고 흔히 모란.. 2015. 5. 11.
고양이눈을 닮았다고 하는 선괭이눈~ 선괭이눈 <Chrysosplenium trachyspermum Maxim.> -범의귀과- 고양이를 옛날에는 '괭이'라 불렀다고 하는데,오늘은 선괭이눈을 소개하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괭이눈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 때는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닮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괭.. 2015.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