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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식물30

바닷가의 갯기름나물 갯기름나물 -산형과- 오늘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기름나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초여름이 되면서 바닷가의 식물도 꽃을 피우고 있는데 갯기름나물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제주의 오일장을 가 보면 약초를 파는 곳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갯기름나물입니다. 갯기름나물이라는 이름보다 방풍나물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고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아예 집에서 재배를 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에 겹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꽃자루 안쪽에 털이 나 있습니다. **겹산형꽃차례 : 산형꽃차례에 다시 부채살처럼 갈라져 피는 꽃차례 *산형꽃차례 : 많은 꽃이 줄기가 방사형으로 나와 그 끝에 꽃이 피는 형태의 꽃차례 제주의 바닷가 돌틈에 자라는.. 2020. 6. 27.
패랭이를 닮은~ 갯패랭이꽃 갯패랭이꽃 -석죽과- 오늘은 석죽과의 갯패랭이꽃을 만나 보겠습니다.바다를 그리워한 갯패랭이꽃~ 석죽과의 갯패랭이꽃이 제주 바닷가의 돌틈에서 고운 꽃망울을 내밀고 있습니다. 진한 분홍색을 가진 이 갯패랭이꽃은 늦봄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여 여름이 될때까지 바닷가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패랭이는 꽃 모양이 조선시대에 장돌뱅이들이 쓰고 다니던 모자(패랭이)를 닮은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바닷가 근처에서 잘 자라 앞에 "갯"자가 붙어 갯패랭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패랭이 종류는 12가지 정도 된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는 300여종이 분포한다고 하며,그 색깔도 각양각색입니다. 패랭이꽃도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요. 우리나라에는 패랭이꽃, 갯패랭이꽃, 난쟁이패랭이꽃, 술패랭이꽃 등이 있으며 백두산.. 2020. 6. 26.
바닷가의 갯까치수영(염) 갯까치수염 <Lysimachia mauritiana Lam. > -앵초과- 오늘도 바닷가에서 자라는 식물인 갯까치수영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갯까치수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까치수염과 까치수영을 두고 어떤 이름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 2020. 5. 2.
바닷가의 갯완두 갯완두 < Lathyrus japonicus Willd. > -콩과- 오늘은 바닷가에 많이 피어나는 갯완두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이제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할 시기,바닷가에도 많은 식물들이 꽃을 피우는데요. 모래지치를 비롯하여 갯장구채,갯장대,암대극등이 같은 시기에 피어나는데,이 갯완두도 지금 한창.. 2020. 4. 17.
바다가 고향인~ 해국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오늘은 일전에도 포스팅을 하였던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인 해국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란 뜻의 이 해국은 바닷가가 고향이라서 다른 이름으로 해변국이란 별칭이 있습니다. 장노출로 담아본 해국의 모습들입니다... 2019. 11. 18.
바닷가의 갯사상자 갯사상자 <Cnidium japonicum Miq. > -산형과- 제주에는 또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은 바닷가에 한창 피어 있는 갯사상자라는 식물로 안내해 드립니다. 요즘 제주의 바닷가를 나가 보면 갯질경,갯쇠보리,갯하늘지기 등 '갯'이 들어간 식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상자를.. 201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