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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식물92

동백동산과 마주하다~ 제주고사리삼 제주고사리삼 그림과 사진을 합성하여 만든 일러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왼편이 제주고사리삼을 직접 그려 일러로 만들고 사진에 넣어 본 작품입니다. 제주고사리삼의 뿌리를 직접 본 적이 없어 국립수목원 사이트에서 표본을 보고 그렸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2. 7. 23.
여름에 꽃피는 상록성 난초~ 죽백란 죽백란 -난초과- 이 죽백란은 1980년대초에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운데 늦게 발견된 여러해살이풀로 관상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도채되는 바람에 1998년에는 환경부 지정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하였지만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진 난초과의 식물입니다. 곱게 꽃을 피운 죽백란이 이 더운 여름날의 무더위를 날려 주고 있는 있습니다. 땀을 흘리면서도 앵글에 한참을 담았던 기억을 내려 놓습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중 1급 식물중에 이 죽백란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1급 멸종위기식물에는 총 9종이 있는데 광릉요강꽃,나도풍란,섬개야광나무,만년콩,털복주머니란, 암매,풍란,한란 그리고 이 죽백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난초과 식물이 6종이나 포함되어 있습.. 2022. 7. 15.
초여름날의 추억~ 대흥란 대흥란 -난초과- 난초과의 부생식물인 대흥란은 전남 해남의 대흥사 일원에서 처음 확인되었다고 하여 “대흥란, 두륜난”이라고 부르며 현재는 전남,강원도 등 우리나라 전역, 제주도와 남부지방 해안에 주로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이 대흥란은 제주에서는 곶자왈이나 저지대의 숲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난초입니다. 특히 이 대흥란은 소나무의 숲속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알아 볼까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지난 2017년 12월 29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괸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246종에서 267종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60종,멸종위기 야생생물 207종인데 그 중 2급 식물은 77종입니다. 이.. 2022. 6. 27.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비자란 비자란 -난초과- 오늘은 멸종위기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비자란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난초목 난초과의 이 비자란은 비자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간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보통 소나무나 상록수림에 붙어 자라납니다. 제주의 일부 지역에서만 자란다고 하여 일명 '제주난초'라고도 하는데, 아주 오래된 노거수에만 착생하여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콩짜개덩굴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콩짜개덩굴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네요. 현재 멸종위기동식물은 2017년 기존 246종에서 267종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60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207종인데 그 중 식물만 볼때 1급 식물은 11종, 2급 식물은 77종입니다. 1급 식물은 광릉요강꽃, 나도풍란, 만년콩, 한라솜다.. 2022. 4. 29.
멸종위기식물인~ 개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참나무과- 오늘은 제주도의 저지대 상록활엽수림에서 자라는 개가시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 개가시나무는 제주의 곶자왈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문헌상으로는 일부 남해안에서도 자생한다고 나와 있으나 지금 현재는 제주도에서만 관찰되는 수종으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상록성 참나무과의 개가시나무는 제주도의 자생지들이 많이 파괴가 되면서 식생 환경의 변화,개발 사업 등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어 1998년에 환경부가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하여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수종이기도 합니다. 참나무과의 가시나무류들은 서로 비슷한 상록성 나무들이지만, 이 개가시나무는 나무의 수피와 잎으로 관찰하여도 구분하기가 쉽니다. 먼저 나무의 수피를 보시면 매끈하지 못하고 조금 벗겨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021. 11. 17.
고목에 붙어 살아가는~ 솔잎란 솔잎란 -솔잎란과- 오늘은 솔잎란(난)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솔잎란이란 한자명을 번역한 것이며, 녹색의 잔가지가 솔잎과 비슷한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솔잎란의 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난초과가 아닌 솔잎란과의 상록성 양치식물인 솔잎란을 소개해 드립니다. 난초의 이름을 차용한 이 솔잎란은 난초과의 식물이 아닌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맺지 않는 양치식물입니다. 원시적인 관속식물로서 화석식물의 일종입니다. 줄기는 연한 녹색으로 밑에서부터 계속하여 Y자로 갈라지며 전체가 아주 작은 빗자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생기지 않는 하등식물인 양치식물임에도 우리말인 '솔잎'과 난초를 의미하는 난이 붙어 솔잎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국생종이나 국표준에는 .. 202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