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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과26

잎이 다섯개로 갈라지는~ 섬오갈피나무 섬오갈피나무 -두릅나무과- 오늘은 섬오갈피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나무의 잎이 다섯갈래로 잎이 다섯 개로 손가락모양과 같이 갈라지고 껍질은 오가피(五加皮)라 하므로 오갈피나무가 되었다고 하는데 제주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줄기에 삼각형의 납작한 가시가 있는 것도 이 섬오갈피나무의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오갈피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도 여럿 있습니다. 기본종인 오갈피나무를 비롯하여 섬오갈피,가시오갈피,털오갈피,지리오갈피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섬오갈피나무의 꽃을 들여다 보면 무언가 닮아 있다는 느낌~ 우리가 자주 언론에서 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닮아 있습니다. 코로나를 알기 전에는 그저 아주 작은 공 모양의 꽃이 피어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가 등장하면서 이 바이러스의 모습을.. 2022. 6. 11.
'속탄 낭'이라 불리는~ 통탈목 통탈목 2022. 1. 11.
산채의 여왕~ 두릅나무 두릅나무 -두릅나무과- 오늘은 봄철 산채의 여왕으로 불리는 두릅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 더운 여름날 하얗게 거친 솜뭉치처럼 피어나는 두릅나무와 그 열매를 만나보겠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이 두릅나무의 새순을 꺽어 고추장에 찍어 먹던 봄날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두릅나무는 역시 산채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새순을 따기 위해 가지를 잘라버리는 일도 많아 이 된 나무들을 만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시목 : 시체가 된 채로 서 있는 나무 가지 끝에서 나오는 꽃차례는 우산모양으로 벌어지면서 많은 꽃이 달립니다. 늦여름에서부터 초가을에 걸쳐 흰빛으로 피어나는데 지금 한창 꽃이 핀 두릅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릅나무의 이름과 관련하여 옛 고문서에서는 '둘흡'이라는 명칭에서 '두릅'으로.. 2021. 8. 19.
한국의 '아이비'라 불리는~ 송악 송악 -두릅나무과- 오늘은 두릅나무과의 송악을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에서는 겨울에도 꽃을 만날 수 있는 나무로 돌담이나 소나무,삼나무에도 감아 올라가서 자라는 이 송악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한자로는 '상춘등(常春藤)'이라고 하여 상록성인 특징으로 봄같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덩굴성 등나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소나무나 돌담에 흡착해 살아가는 이 송악을 자주 만날 수 있지요. 송악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 송악을 두고 '담장나무'라고 하는데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 때문인가 봅니다. 아이비란 이름의 식물은 서양 송악인데 잎 모양이 우리의 송악과 거의 비슷합니다. 실제 영어 이름인 아이비(ivy)는 담쟁이덩굴을 말하고, 송악을 일.. 2020. 10. 24.
코로나를 연상케 하는~ 섬오갈피나무 섬오갈피나무 -두릅나무과- 오늘은 섬오갈피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나무의 잎이 다섯갈래로 잎이 다섯 개로 손가락모양과 같이 갈라지고 껍질은 오가피(五加皮)라 하므로 오갈피나무가 되었다고 하는데 제주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그런데 이 섬오갈피나무의 꽃을 들여다 보면 무언가 닮아 있다는 느낌~ 우리가 자주 언론에서 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닮아 있습니다. 코로나를 알기 전에는 그저 아주 작은 공 모양의 꽃이 피어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가 등장하면서 이 바이러스의 모습을 연상케 한 것이지요. 이 섬오갈피나무는 암수딴그루입니다. 위에 보시는 것이 섬오갈피나무의 수꽃차례이고 아래 사진이 암꽃차례입니다. 제주에서는 5월이 되면 짧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서 황록색 꽃이 모여 피어 납니다. 줄.. 2020. 5. 28.
'속탄낭'이라 불리는~ 통탈목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 (Hook.) K.Koch -두릅나무과- 오늘은 통탈목이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 통탈목은 나무 형태나 꽃이 팔손이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팔손이와 가장 다르게 구분되는 것으로 잎의 형태가 다르며 잎자루와 꽃차례에 갈색털이 밀생하는 ..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