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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 식물17

습지에서 자라는~ 께묵 께묵 -국화과- 작은 습지를 찾았더니 미꾸리낚시와 개발나물, 그리고 이 께묵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께묵이라는 국화과의 식물은 꽃이 씀바귀 종류를 닮아 있습니다. 께묵이라는 이름을 에서 찾아 보았더니 개자리의 옛이름 '거여목' 또는 '게우목' 이 변한 방언으로 소화기관의 장애로 인한 비위가 상한 것을 치료하는 약성에서 비롯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씀바귀와의 구별점을 찾고자 담아 본 께묵의 아래 잎 모습입니다. 잎이 길쭉한 형태로 모여 있고 꽃이 필때까지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도감에서는 8~!0월에 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 모양 꽃차례(산방형)로 피어납니다. 근처에 습지에서 자라는 미꾸리낚시가 줄기를 크게 뻗고.. 2023. 10. 11.
노란 꽃망울을 피운~ 개보리뺑이 개보리뺑이 <Lapsanastrum apogonoides (Maxim.) J.H.Pak & K.Bremer > -국화과- 오늘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개보리뺑이를 만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논이나 밭에 자라는 식물로 이른 봄에 피는 작은 식물입니다. 지면에 바짝 붙어 있어 담기가 까다로운 식물이기도 하지요. 꽃은 3~4월.. 2019. 2. 28.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 해국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오늘은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인 해국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제주의 새벽아침입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란 뜻의 이 해국은 바닷가가 고향이라서 다른 이름으로 해변국이란 별칭이 있습니.. 2018. 10. 29.
곰취를 닮은~ 곤달비 곤달비 < Ligularia stenocephala (Maxim.) Chen > -국화과- 오늘은 백두산의 식물 이야기로 곤달비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9월에 노란꽃이 피는 식물인데 백두산에서는 7~8월에 아래부터 위로 올라가며 꽃이 피는 식물로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곰취를 많이 닮.. 2018. 9. 28.
'쑥갓'을 닮은 개쑥갓 개쑥갓 <Senecio vulgaris L. > -국화과- 오늘은 우리 근처에서 흔히 보이는 개쑥갓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잎이 쑥갓을 닮아 있고 들판이나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이고 쑥갓보다는 격이 떨어지는 표현의 접두어 '개'가 들어가 개쑥갓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봄이 되면 .. 2018. 2. 10.
설중의 겨울 야생화~ 갯국 갯국 <Ajania pacifica (Nakai) K.Bremer & Humphries > -국화과- 오늘은 바닷가에서 겨울에 피는 국화인 갯국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분포하는 이 갯국은 주로 바닷가의 돌틈이나 벼랑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줄기 끝에 노란 꽃이 뭉쳐서 피어납.. 201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