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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사투리8

훈민정음 서문 제주어 버젼 -펌- * 제주도 버전 지금 우리말이 중국네아이덜 말이영 하영 많이 달라부난 너네들끼리는 통할수가 어시난 영허당 보민 너네가 주꾸고 싶어도 주꿀수가 어서게 그 뜻을 전헐수가 어시난 막 꼽꼽허여게 거난 내가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글엄시난 너네가 배웡으네 편하게 살라믄 전라도 버전 시방 나라 말쌈.. 2008. 10. 6.
늘크랑 어제 식당에서 친구와 아나고 구이를 먹엄신디 "아 맛이 정말 배지근허다이" 소주 한 팽 뚝딱 허여불고 호쏠 이시난 배지근허당 버쳔 "이젠 늘크랑 허다." 허길래 "개믄 먹지 말라게..나가 다 먹어불켜..난 늘크랑 안헌디.." 늘크랑:제주어로 기름기가 너무 많아 속이 안좋은 것을 말함.. 2008. 7. 16.
라이딩하다 만난 농부 종합경기장에서 여이 땅 허영 자전차 탕 연북로랜 허는 질 올라가는디 아이고 소리 나오멍 버쳔 가심이 탁 막히고 경해도 이왕 나온거 호썰이라도 가 봐사주 행으네 "오병이어" 하우스랜 허는디도 지나곡 용강 마을로 지나가멍 너무 버쳔 질가 낭 아래 앉앙 쉬엄신디 스쿠터 탕으네 지나가던 농부가 ".. 2008. 7. 7.
토끼와 거북이 -펌- (토끼와 거북이) 어느날 숲 밭디서 촐람생이 토끼가 인역이 돌음박 질 잘 해진덴 허멍 거북이신디 고라신디. “거북이, 느 나영 돌음박질 혼번 해볼타?” “기여 경 허자” 구추룩행 두명이서 돌음박질 허길 허연게 토끼 벗 덜이영 거북이 벗 덜이영 다들 모다정 응 원을 했쭈게 “토끼 도르라, 토끼 도.. 2008. 7. 3.
허천바래당 푸더진다..-펌- 표준어) 한 눈 팔다가 넘어진다 어디를 보는거니 뭐가 끌려서 강아지마냥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냄새를 맡고 있니 길도 멀고 어서가자 어린 아기도 보채며 울고 집에서들 기다리고 있잖아 어느 틈에 보리밭 잡초 다 뽑을래 내일 모레 제사도 지내야하고 집으로 빨리가자 그렇게 아무데나 다니다 뱀도 물.. 2008. 7. 3.
곱은재기 빠~ 빠빠빠~ 빠빠빠~ 빠빠빠~ 우리둘이 숨바꼭질 할까요 아하! 그래 두눈을 감아요 저기 저기 풀잎속에 숨었나 흘러가는 구름속에 숨었나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한번 너를 찾아서 아니야 뒤에 있잖아 다시한번 너..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