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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습지·수생식물

멸종위기식물인~ 각시수련

by 코시롱 2024. 8. 30.

 

각시수련 < Nymphaea tetragona Georgi var. minima (Nakai) W.T.Lee >

-수련과-

 

 

우리가 잘 아는 수련이라는 식물의 한자는 물 수에 연꽃 연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사실은 잠잘 수( )를 쓰고 있습니다.

 낮에는 피었다가 밤이 되면 꽃잎을 접고 잠자는 연꽃이라는

의미에서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오늘 소개해 드릴 각시수련은 

일반 수련보다 아주 작은 식물로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각시수련이 일반 수련보다 더 작기 때문에 애기수련, 또는

개수련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습니다.

한국 고유종으로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각시수련은 부엽식물에 속하며 연못이나 습지 등에 자라며 뿌리와 줄기는

물 속에 있고 잎만 물 위에 떠 있는 부엽식물은 뿌리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을 통해서도 수분과 유기물을 흡수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련보다 더 작은 각시수련이 올망졸망 피어 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에 꽃을 피워 견디고 있는 각시수련을 응원해 봅니다.

 

 

 

 

 

각시수련의 꽃말이 '깨끗한 마음','청순' 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