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박 <Melothria japonica Maxim. >
-박과-
오늘은 어제의 돌외에 이어 작고 앙증맞은 새박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2미터로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담아 올라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2m 정도로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는데
여름에 꽃이 피고 열매는 둥글고 과경이 밑으로 처지며
녹색이지만 익으면 회백색으로 됩니다.
새박의 꽃은 엄지 손톱만큼 정도 작으며 수꽃과 암꽃이 따로 달립니다.
즉, 자웅동주(암수한그루)이면서 단성화(암꽃과 수꽃이 따로 핌) 입니다.
암꽃의 암술은 1개지만 3갈래로 갈라집니다.
돌외나 마찬가지로 이 새박도 꽃과 열매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초명으로는 '나마자','토백렴','모과'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새박이라는 이름은 '새알처럼 생긴 박'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새박으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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