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몽골의 야생화

몽골에서 만난 털복주머니란

by 코시롱 2023. 7. 14.

 

털복주머니란 <Cypripedium guttatum Sw.>

-난초과-

 

 

 

몽골에서 만난 털복주머니란은 개화는 하였으나 

아직 다 개화를 하지 못하고 하나 둘 개화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이북의 높은 산지에서 자라며 동유럽, 러시아,

몽골, 일본, 알래스카, 캐나다 북부에 자생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털복주머니란을 배양, 자생지에 이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뉴스에서 전해지고 있는데 몽골에서 만난 털복주머니란은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오래전, 강원도 출사때 만났던 복주머니란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털복주머니란이 복주머니란보다 전초의 크기가 작고 꽃도 작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비슷한 복주머니란과 광릉요강꽃도 비교 하시라고 

이렇게 만들어 보았는데 광릉요강꽃이 더 화려하지요.

 

 

 

 

몽골에서는 아직 개화하지 않은 털복주머니란의 잎들이 가득해 보였는데 

잘 자라주기를 마음 속으로 응원해 주고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털이 많아 털복주머니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사진을 담고 확대를 해 보면 줄기에도 많은 털이 산재해 있습니다.

 

 

 

 

 

 '숲 속의 요정' 이라는 꽃말을 가진 야생화가 많은데 

이 털복주머니란도 꽃말이 숲 속의 요정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몽골의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골에서 만난~ 백리향  (10) 2023.07.20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11) 2023.07.18
몽골의 용머리류  (7) 2023.07.13
몽골에서 흔하게 본 조선바람꽃  (11) 2023.07.12
몽골의 분홍노루발  (9)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