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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몽골의 야생화

몽골에서 흔하게 본 조선바람꽃

by 코시롱 2023. 7. 12.

 

조선바람꽃 <Anemone sikokiana (Makino) Makino>

-미나리아재비과-

 

 

몽골에서 피뿌리풀과 함께 너무 흔하게 만난 조선바람꽃입니다.

테를지국립공원에서도 만나고 흡수굴에서도 만났던 조선바람꽃 이야기를 전해 봅니다.

 

 

 

 

한반도에서 고산지역이나 위도가 높은 이북지역에서 관찰된다는 이 조선바람꽃은 

국가식물표준목록에도 등재기 이미 되어 있는데 긴털바람꽃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바람꽃에 비해 꽃줄기를 비롯한 식물체 전체가 긴 잔털로 덮여 있으며 

꽃받침잎 상부에 산방형으로 분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흡수굴에서 만난 조선바람꽃은 

버려진 도요타 자동차 근처에서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내부는 이미 부속품을 다 빼어 형체만 남아 있는데 숲 속에 버려진 자동차가 가끔 보였습니다.

 

 

 

 

조섬바람꽃의 꽃을 접사로 담아 본 모습입니다.

 

 

 

 

미나리아재비, 금매화 등 여러 식물들과 어우러져

하나의 꽃밭을 만들고 있는 조선바람꽃의 군락입니다.

 

 

 

 

몽골에서의 추억을 이렇게 남겨 놓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