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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살갈퀴와 새완두의 중간크기~ 얼치기완두

by 코시롱 2023. 4. 22.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L.) Schreb.>

-콩과-

 

 

어제 밭에서 예초하고 일을 하는데 한 구석에 덩굴성으로 자라는 

콩과 식물이 있었는데 바로 얼치기완두였습니다.

밭에는 살갈퀴, 새완두, 얼치기완두가 잡초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얼치기' 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면 '똑똑하지 못하여 탐탁치 않은 사람' 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치기완두라는 이름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치기의 의미로 사용된 듯 합니다.

 

 

 

 

밭에서 잡초처럼 자라는 살갈퀴, 얼치기완두, 새완두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크기로는 살갈퀴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얼치기완두, 새완두 순입니다.

 

 

 

 

꽃의 크기는 작아서 바람이 불어 오면 한참을 인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완두는 꽃이 여러개 달리는데 반하여 얼치기완두는 1~3개 정도가 달립니다.

 

 

 

 

얼치기완두를 접사해 보면 이렇게 곱습니다.

자색의 줄무늬가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예초를 하고 일부 작은 공간에 열매가 달릴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살갈퀴와 새완두, 이 얼치기완두의 열매를 추후 비교해 보겠습니다.

 

 

 

 

 

 

얼치기완두로 열어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