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여뀌 <Persicaria filiformis (Thunb.) Nakai ex Mori >
-마디풀과-
오름이나 들판에 나가 보면 빨간 꽃이 자잘하게 피어 있는 이삭여뀌를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꽃이 너무 작아 꽃이 피어 있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햇살이 좋고 바람이 불지 않던 날 이 이삭여뀌를 담아 보았습니다.
잎은 어긋나기로 자라는데 어릴때의 잎은 커다란 흑색 반점이 있다가
성숙하면서 이 무늬가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삭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윗부분에 꽃이 드믄드믄 달리는데
빨간 꽃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간혹 흰색 꽃이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삭여뀌를 만나면 꽃이 피었는지 잘 살펴 보곤하는데
이번에는 꽃이 많이 핀 개체를 만나 한참을 씨름하며 담아 보았습니다.
이삭여뀌은 꽃말은 '신중','숙원'이라고 합니다.
** 신중 : 가볍게 행동하지 않고 조심스러움
**숙원 : 오래전부터 지니고 있던 소원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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