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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여름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상자

by 코시롱 2021. 7. 12.

 

 

사상자 <Torilis japonica DC >

-산형과-

 

 

 

사상자를 한자로 표기하면 '蛇床子'라고 하여 , 뱀의 평상,내지 뱀의 침대 정도 해석이 되는데,

검색을 하여 보면 이 사상자의 어원에 대하여 뱀이 이 풀 속에 누워 있기를 좋아 한다는 설,

이 사상사의 열매를 좋아한다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우리말로도 "뱀도랏","뱀밥"이라고 쓰여 뱀과 연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여러가지 이름을 갖고 있는데,

'사주, 사속, 사상실, 기과, 독자화,'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검색하여 보면 한약재로도 쓰이고 술도 담근다고 하니,지천에 많이 자라는 이 아이도 쓸모가 꽤 있나 봅니다.

 

 

 

 

 

동의보감에 이 사상자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고 하여

피부병 지료나 냉,대하,진통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사상자의 꽃에 큰주홍부전나비가 초대가 되었나 봅니다.

이 큰주홍부전나비는 사상자와 근처의 큰뱀무의 꽃을 번갈아 가며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상자의 종류에도 여럿 되어 사상자 외에 개사상자,긴사상자,벌사상자,갯사상자 등이 있는데,

그 중 이 사상자와 개사상자가 구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상자와 개사상자의 꽃과 열매 구별 비교표>

 

** 사상자 : 개화시기 6-8월, 줄기 : 녹색 , 열매수 : 4-12개 , 잔털이 밀생(많이 있음)

** 개사상자 : 개화시기 : 4-5월 , 줄기 : 자주색 ,열매수 : 3-6개 , 사상자에 비해 짧고 적은 털

 

 

 

<개사상자>
<갯사상자>
<긴사상자>

 

개사상자에 비해 풍성하게 느껴지는 사상자의 꽃을 접사해 보면

흰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라색의 꽃잎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상자로 열어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