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Torilis japonica DC >
-산형과-
사상자를 한자로 표기하면 '蛇床子'라고 하여 , 뱀의 평상,내지 뱀의 침대 정도 해석이 되는데,
검색을 하여 보면 이 사상자의 어원에 대하여 뱀이 이 풀 속에 누워 있기를 좋아 한다는 설,
이 사상사의 열매를 좋아한다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우리말로도 "뱀도랏","뱀밥"이라고 쓰여 뱀과 연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여러가지 이름을 갖고 있는데,
'사주, 사속, 사상실, 기과, 독자화,'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검색하여 보면 한약재로도 쓰이고 술도 담근다고 하니,지천에 많이 자라는 이 아이도 쓸모가 꽤 있나 봅니다.
동의보감에 이 사상자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고 하여
피부병 지료나 냉,대하,진통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사상자의 꽃에 큰주홍부전나비가 초대가 되었나 봅니다.
이 큰주홍부전나비는 사상자와 근처의 큰뱀무의 꽃을 번갈아 가며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상자의 종류에도 여럿 되어 사상자 외에 개사상자,긴사상자,벌사상자,갯사상자 등이 있는데,
그 중 이 사상자와 개사상자가 구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상자 : 개화시기 6-8월, 줄기 : 녹색 , 열매수 : 4-12개 , 잔털이 밀생(많이 있음)
** 개사상자 : 개화시기 : 4-5월 , 줄기 : 자주색 ,열매수 : 3-6개 , 사상자에 비해 짧고 적은 털
개사상자에 비해 풍성하게 느껴지는 사상자의 꽃을 접사해 보면
흰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라색의 꽃잎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상자로 열어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뱀무보다 작은 원종~ 뱀무 (0) | 2021.07.15 |
---|---|
여름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큰뱀무 (0) | 2021.07.13 |
귀화성 잡초식물인~ 묵밭소리쟁이 (0) | 2021.07.06 |
꽃이 작은 난쟁이~ 난쟁이아욱 (0) | 2021.07.05 |
실처럼 가느다란~ 실꽃풀 (0) | 2021.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