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인장 <Opuntia stricta Haw>
-선인장과-
오늘은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선인장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보통 손바닥성인장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최근에 이런 명칭에 대해
‘제주도 민속식물인 선인장(Opuntia ficus-indica (L.) Mill.)의 분류학적 검토 후 명명’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제주대학교(양영수 과학교육부 박사과정,오홍식 제주대 과학교육학부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최병기 산림연구사) 등이 ‘제주도 민속식물인 선인장(Opuntia ficus-indica (L.) Mill.)의 분류학적 검토 후 명명’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 이들 선인장 이름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함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내용출처 : 제주환경일보 >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선인장과(Cactacese)는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 분포하여 세계적으로 약 2천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기둥선인장아과(Cactacese), 의사엽선인장아과(Maihuenioideae), 부채선인장아과(Opuntioideae), 나뭇잎선인장아과((Pereskioideae)의 네 개 아과(subfamily)로 구성되며, 고유한 형질특성에 의해
현화식물의 대표적인 과 중 하나로 구분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내용출처 : 제주환경일보>
“한림읍 월령리에 분포하는 선인장군락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생지로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429호 제주월령리 선인장군락지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현재 ’선인장‘, ’보검선인장‘, 손바닥선인장’, 사파등선인장‘. ’백년초‘ 등 다양한 국명으로 불려지고 있는데
국명을 새로운 명칭인 해안선인장으로 신칭한다.
<내용출처 : 제주환경일보>
“결론적으로 제주도 해안지역에 분포하는 선인장은 식물체의 전체적인 크기, 엽상경의 형태, 꽃의 색, 등에서 같은 종이라 할 수 없으며, 오동정 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주지역에서 분포하는 선인장의 전체적인 형질을 고려할 때 이 종은
중북미아메리카를 원산으로 하는 ’O. spiricta Haw.‘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내용출처 : 제주환경일보>
결론적으로 우리가 부르던 월령리의 손바닥선인장은
월령리 선인장 : 해안선인장(신칭, ’Opuntia stricta Haw.)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는 논문입니다.
제주의 선인장에 관한 이야기로 열어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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