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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붉은 포막이 아름다운~ 홍지네고사리

by 코시롱 2021. 1. 22.

 

홍지네고사리 <Dryopteris erythrosora (D.C.Eaton) Kuntze >

-면마과-

 

 

 

오늘은 숲속의 홍지네고사리를 만나 보겠습니다.

이 홍지네고사리도 가는쇠고사리나 별고사리만큼, 많은 개체수를 가진 보통의 고사리입니다.

고사리하면 상록성인 녹색의 고사리를 떠올려지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멋은 포자낭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포자낭이 이 겨울에는 떨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며칠 전에 만난 이 홍지네고사리는 포자낭이 붙어 있고 붉은 색으로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양치식물의 포자낭이 붙어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붉은색이 점점히 박혀 있어 고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엽신은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30~70 cm, 폭 20~30cm 정도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는데,이 홍지네고사리의 특징은 하부 우편의 제1소우편은 제2소우편에 비해

1/2로 축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양치식물도감에서 발췌한 홍지네고사리의 도해도입니다.

 

<홍지네고사리의 도해도 , 출처:한국양치식물도감>

 

 

 

홍지네고사리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가랑비가 오는 제주의 아침~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