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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석위

by 코시롱 2020. 12. 23.

 

석위 < Pyrrosia lingua (Thunb.) Farw>

-고란초과-

 

 

 

오늘은 양치식물로 고란초과의 석위를 만나 보겠습니다.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식물로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石葦' 바위에서 자라는 갈대,가죽질을 가진 식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뿌리에서 잎이 드문드문 돋고 잎자루는 긴데 딱딱하며 홈이 패이고 별 모양의 털로 덮여 있으며

뿌리줄기와 연결되어 있는 밑 부분은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늘지고 습한 곳에 있는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서 모여 자라므로 바위옷이라고도 하는데 곶자왈이나

제주의 계곡 등 습한 곳을 좋아하는 양치식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와위(瓦葦)·석화(石花)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여름에 포자를 형성하는데 포자주머니들은 잎의 뒷면 전체에 촘촘하게 퍼져서 분포하며

 포자주머니들을 싸는 얇은 막인 포막은 없습니다.

 

 

 

 

 

고사리들 중 한약재로 쓰이는 식물로 관중은 구충제 역할로 이용을 하였다고 하며,

이 석위는 방광염 치료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석위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