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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파초의 잎을 닮은~ 파초일엽

by 코시롱 2020. 12. 7.

 

파초일엽 <Asplenium antiquum Makino >

-꼬리고사리과-

 

 

오늘은 양치식물인 파초일엽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꼬리고사리과의 이 파초일엽은 시원한 큰 잎과 진초록의 광택을 가지고 잎 뒷면에

줄줄이 붙는 포자가 이국적인 양치식물입니다.

 

 

 

 

식물원이나 제주의 여미지에 가면 대형 식물인 파초라는 식물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파초의 잎을 닮아 있다는 파초일엽입니다.

 파초는 바나나를 많이 닮아 있는 대형식물인데 이 파초일엽은 파초에 비해서는 작은 식물입니다.

 

 

 

 

 

1962년 12월 7일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 18호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로 섶섭<숲섬><삼도>이 지정이 되었는데

파초일엽이 자연적으로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의 한계선이라는 점과 파초일엽의 휘귀성이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에 처한 적이 있고 현재는 인공배양으로

증식된 개체들이 전국 온실에 퍼져 있습니다.

포자낭은 잎 뒷면의 2차맥을 따라 길게 만들어지며, 포막도 기다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파초일엽은 숲속의 바위 틈에서 자라는 양치식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대만,일본에서 자라는 양치식물입니다.

길고 넓적한 잎이 뿌리줄기에서 무리지어 나오는데 원형으로 돋아난 잎은 대형입니다.

 

 

 

 

파초일엽의 꽃말이 '진보','비범'이라고 합니다.

파초일엽으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