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A. Berger>
-돌나물과-
오늘은 바위솔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오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바위솔입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습니다.
꽃은 10~11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 보통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분홍색을 띠고 있는 바위솔도 있습니다.
생약명으로는 와송,와위,향천초라 불리고 하는데요.
잎을 보면 이 바위솔도 나름대로의 성장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이 두꺼운 것은 수분을 많이 저장하기 위한 것이지요.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인 이 바위솔은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고,
잎은 둥그런 막대처럼 생겼는데 잎끝이 딱딱해져 가시처럼 되지요.
이 바위솔의 꽃말이 '근면'이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일하며 힘쓰다는 근면이 오늘 하루 화두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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