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꽃을 피우는~ 아욱메풀

 

아욱메풀 <Dichondra repens Forster >

-메꽃과-

 

 

오늘은 어제의 작은 식물 영주풀에 이어 작디작은 꽃을 피우고 있는 아욱메풀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욱메풀을 검색해 보면 우리나라 남부지방 또는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잎이 달리는 마디에서 매우 짧은 꽃자루의 끝에 황록색의 꽃이 핀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7월에까지도 피어 있는 아욱메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꽃이 아주 작아 피어 있는 줄 모르게 피어 있었습니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둥근 신장형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에 광택이 있습니다.

꽃이 피지 않을 경우 이 아욱메풀의 잎과 병풀의 잎이 비슷하여 혼동하기도 하는데

잎의 거치를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아욱메풀의 잎은 거치가 거의 없고 광택이 있으나 병풀의 잎은 보시는 바와 같이 거치가 있습니다.

 

 

 

 

아욱메풀의 이름과 관련하여 도감과 서핑을 통하여 찾아 보았으나 정확한 이름의 유래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아욱과 연관성도 없다고 나와 있으나 아욱의 잎이 둥근 것을 보면,아욱의 잎과 비슷하고 두메의 '메'를 차용한

것은 아닌지 나름 추정을 해 봅니다.

 

 

 

 

2016년의 기사에 따르면 '잡초를 잡는 잡초' 즉, 제초제 대신 논이나 밭두렁에 자라는 풀을 이용하는 방안으로

이 아욱메풀을 비롯하여 20여종의 작은 야생화를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욱메풀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