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딸기 < Rubus oldhamii Miq>
-장미과-
오늘은 어제의 검은딸기에 이어 줄딸기를 만나 보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딸기들의 꽃이 지고 거문딸기가 열매를 달고 있을 무렵 이 줄딸기가 피어 나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줄딸기는 꽃 모습이 아주 독특한 줄딸기입니다.
이 줄딸기의 모습을 보고 처음 생각난 것은 장미를 떠올렸습니다.
겹꽃의 분홍 장미가 피어 있는 모습을 연상한 것이지요.
우리가 보통 만날 수 있는 줄딸기의 오습은 이렇습니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줄딸기는 5월에 새가지 꽅에서 1개씩 피어 나는데,
겉에는 가시와 선모가 나 있습니다.
줄딸기의 전초 모습입니다.
근처에 줄딸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 유독 이 줄딸기들이 왜 겹꽃을 가지게 되었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변이를 만나는 것은 우연이자 행운이나 어떻게 변이가 되었는지 요즘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장미를 많이 닮아 있지요.
올해는 장미과의 딸기나무들의 꽃과 열매를 담아 새로운 편집표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줄딸기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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