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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손

by 코시롱 2020. 1. 21.



바위손 <Selaginella tamariscina (P.Beauv.) Spring>

-부처손과-




오늘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식물인 바위손을 만나 봅니다.

부처손과의 이 바위손은 부처손보다 뿌리가 적어 서로 엉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줄기가 곧게 뻗어 양 옆으로 잔가지가 뻗어 자라는 바위손이 단풍이 들어 있습니다.








깊은 계곡에 바위에 붙어 자라고 있는 바위손은 근처에 모람과

소엽맥문동 등 다양한 식물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바위손 도해도>




잎이 붙어 있는 모양이 마치 주먹을 쥔 잣나무잎을 닮았다고 하여

권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방에서 부르고 있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처손은 곧데 뻗는 원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잔가지가 바로 나와

잎들이 속생하는 것처럼 빽빽하게 자라는 특징이라 전체 형태가 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뿌리가 많아 엉켜 있는 모습의 부처손입니다.





<부처손/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




<부처손 도해도>




이 바위손은  정태현 선생님이 최초로 ‘바위손’이라고 기재하였고,

 이 후 이창복 선생님이 학명을 수정하면서 국명도 ‘바위손’ 과 ‘부처손’을 바꿔 기재하여 부르면서

혼동을 이루어 왔던 식물이지만 현재는 바위손과 부처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바위손으로 열어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