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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착생난초인 혹난초

by 코시롱 2020. 1. 19.





혹난초 < Bulbophyllum inconspicuum>

-난초과-

 

 

 

오늘은 너무나도 작은 혹난초를 만나 보시겠습니다.

이명으로 '보리난초'또는 '보리혹난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종명 inconspicuum 은 라틴어의 "현저(顯著)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꽃이 작고 잘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상록성이라 이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고 남아 있는데,

자연에서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건강하게 잘 살아주기를 빌어 봅니다.











 상록수림 내의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의 나무껍질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식물입니다.

뿌리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헛알줄기(위인경, 僞鱗莖)가 달려 있으며 헛알은 달걀 모양이고

꽃은 헛알 옆에서 아주 작게 피어 납니다.










6월이면 혹난초에 꽃이 피는데 꽃이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습니다.

6월 초에 피어나는 경우도 있고 6월 말이나 7월 초까지 피어나는 착생난초입니다.












혹난초로 열어보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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