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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상록침엽교목인~ 넓은잎삼나무

by 코시롱 2020. 1. 7.



넓은잎삼나무 <Cunninghamia lanceolata (Lamb.) Hook>

-낙우송과-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하는 넓은잎삼나무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상록침엽수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인 이 넓은잎삼나무는 불그레한 갈색의

 수피가 향기가 나며 긴 띠처럼 벗겨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으로 뻗는 가지는 끝이 아래로 처지고 여기에 잎이 달리며

잎은 편평한 창 모양으로 길이가 약 6㎝, 폭이 6㎜ 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삼나무는 이런 모습입니다.

삼나무는 제주에서는 귤 밭의 방풍림으로 많이 심는 수종이나,

최근에는 너무 많이 자라 잘라내는 과수원도 많이 있습니다.










삼나무는  일제강점기인 190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들여와 재목을 생산할 목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남해안지방에서는 우리의 고유 수종인 곰솔이나 비자나무를 넘어 가장 많은 수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넓은잎삼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원래 자라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들여와

 남쪽지방에서 관상식물로 심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넓은잎이라고 하지만 넓은 곳이라곤 찾아보기가 힘들고 삼나무의 잎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차이로

그런 이름을 얻었다는 추측을 해 봅니다.









넓은잎삼나무로 열어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