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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화려한 날은 가고~ 참꽃나무

by 코시롱 2019. 12. 5.




참꽃나무 <Rhododendron weyrichii Maxim. var. weyrichii >

-진달래과-

 

 

 

 

오늘은 참꽃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없는 철쭉에 비해 먹을 수 있는 진짜 꽃이라 하여 진달래를 참꽃이라고 부르는데,

목본인 나무지만 제주도의 꽃으로 지정된 이 참꽃나무의 열매를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도의 상징 새는 제주큰오색딱따구리,제주도의 상징 꽃은 참꽃나무,제주도의 상징 나무는 녹나무









화려한 꽃으로 숲을 환하게 밝혀 주던 참꽃나무가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열매를 맺고 길고 긴 겨울나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참꽃나무의 설명을 보면,

 

'잎은 가지 끝에 세 장씩 윤생하여 제주의 상징인 삼다,삼무,삼보를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세잎과 다섯장의 꽃잎이 나 있어 삼삼오오,도민들의 단결과 질서, 형화로운 발전을 향한 밝은 전진적 기풍을 상징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참꽃나무는 척박한 땅이나 바위틈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제주도화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봄철이 되면 초록빛 숲속에 불타는 듯한 붉은꽃이 피어 납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나무라서 진달래,철쭉과 비슷하지만 꽃이 피면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 보면 진달래와도 다르고 철쭉과도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진달래꽃의 화려함도 아닌 철쭉의 여러가지 색감도 아닌 그야말로 수수함의 색감이 이 참꽃나무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참꽃나무의 꽃말이 참 좋습니다.

꽃말이 바로 '','다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정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