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개자리 <Medicago ruthenica (L.) Ledeb.>
-콩과-
오늘은 콩과의 식물인 노랑개자리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개자리속도 같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에도 이 노랑개자리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개자리속에 속하는 식물은 개자리, 노랑개자리, 자주개자리, 잔개자리, 좀개자리 로 5개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귀화를 해온 식물은 개자리, 자주개자리, 잔개자리, 좀개자리인데
이 노랑개자리만이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자리속도 비슷한 식물들이 있는데 개자리를 비롯하여 잔개자리,자주개자리,노랑개자리가 있습니다.
개자리는 꽃이 이 노랑개자리를 많이 닮아 있고 잔개자리는 꽃의 형태가 다르고
자주개자리는 꽃 색깔이 달라 구별하기 쉬운편입니다.
그러나,
다음 사진들을 보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즉,잔개자리와 비슷한 노랑토끼풀,애기노랑토끼풀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개자리와 잔개자리는 꽃이 다르고,잔개자리의 잎은 털이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노랑토끼풀의 잎은 거치가 뚜렷하게 발달되어 있지만 애기노랑토끼풀은 거치가 노랑토끼풀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으며 노랑토끼풀보다 화소수가 적은 편입니다.
노랑토끼풀 : 30개 내외의 두상화서
애기노랑토끼풀 : 5~15개의 두상화서
이 노랑개자리는 다른 이름으로 노랑꽃개자리, 개전동싸리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 노랑개자리를 검색하면 '제주도와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북에서 자란다'고 나와 있어
남부지방에서는 자라지 못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제주에서 자라는 것은 고려시대부터 제주에 마목장이 설치되면서
그 이후에 제주에 번성된 것으로 해석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노랑개자리의 꽃말이 '즐거운 추억'이라고 합니다.
노랑개자리가 꼬투리를 달고 섬갯쑥부쟁이 곁에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는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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