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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보라색 구슬을 달고 있는~ 작살나무

by 코시롱 2019. 11. 6.





작살나무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

-마편초과-

 

 

 

오늘은 작살나무속의 작살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보라색 구슬을 달고 있는 작살나무 이야기입니다.








작살나무의 가지는 정확하게 서로 마주나기로 달리고 중심 가지와의 벌어진 각도가

 60~70도 정도로 약간 넓은 고기잡이용 작살과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작살나무는 봄에서부터 여름까지 아름다운 가을 열매를 만들기 위하여 준비를 하는데요.

초록이 짙어지는 여름이 되면 잎겨드랑이에 연보랏빛의 깨알 같은 꽃들을 살포시 내밀어 꽃을 피웁니다.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는 어떻게 다를까요?

좀작살나무는 접두어에 '좀'이 붙어 작살나무보다 열매의 크기가 작고 잎의 가장자리에만 톱니가 있는

특징이 있으나 좀작살나무의 꽃과 열매를 보면 잎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꽃과 열매가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살나무는 바로 잎겨드랑이에서 꽃과 열매가 달립니다.






<좀작살나무>




작은 보라색 구슬을 달고 있는 작살나무를 만나면

정말 반가운 그 무엇이 있습니다.


보통 가을에 작살나무를 만나면 열매가 성기게 달린 나무들만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풍성한 열매를 가진 나무름 만나 한참 눈맞춤하였습니다.










 

작살나무속 나무들의 꽃말이 '총명'이라고 합니다.

숲속으로 들어 가면 연보라색 꽃을 달고 있는 작살나무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