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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방아잎'이라 불리는~ 배초향

by 코시롱 2019. 8. 31.




배초향 <Agastache rugosa (Fisch. et Meyer) O. Kuntze>

-꿀풀과-

 

 

 

오늘은 "방아잎"이라고도 불리는 배초향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 배초향은 비릿내를 없애는데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향이 강해서 나비나 벌들도 많이 찾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순인 배초향잎을 봄에 채취하여 나물로 먹거나 향을 내는 데 쓰이는 식물입니다.

또한 배초향잎을 추어탕에 넣으면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경상도 지역에서는 생선매운탕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초피가루를 써서 향신료 대용으로 사용을 하나,

육지부에서는 민물고기나 추어탕의 향신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배하는 농가도 많다고 하지요.










배초향의 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방아풀, 방애풀 또는 깨나물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식물입니다.

 특히 배초향의 잎을 건조시킨 것을 한방에서는 곽향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약초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추어탕이 생각나서 그럴까요?

배초향의 꽃말은 "향수"라고 하네요.

고운 토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