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몽블랑(4,807미터) 이야기 7번째로 에기유 뒤 미디 전망대에 올라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었던 모습을 내려 놓고자 합니다.
프랑스 샤모니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봉우리가 바로 에기유 뒤 미디입니다.
높이가 해발 3,842m인 에기유 뒤 미디는, 몽블랑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프랑스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케이블카 모습>
샤모니 시내에서 에기유 뒤 미디까지 케이블카가 운영되지만,
한 번에 갈 수는 없고 플랑 뒤 에기유(Plan de l’Aiguille)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케이블카이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몽 블랑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터호른, 몬테 로사, 그랑 콩뱅까지 한눈에 보이는데,
샤모니 도시 지역까지 아주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전망대가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으로 나뉘어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 전망대를 설치할 당시의 영상물을 보여 주는데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장 높은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이 에기유 뒤 미디의 케이블카를 1955년에 만들었다고 하니
그 당시 별다른 기술이 없이 사람들의 열정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몽블랑의 모습입니다.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하얀 눈으로 덮인 몽블랑의 모습이 파한 하늘과 어우려져 한 장의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서는 에기유 뒤 미디를 오르고 있는 사람들~
대단한 열정입니다.
멀리 프랑스의 샤모니 지역의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스위스의 제네바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샤모니~
몽블랑 트레킹의 풀발 장소이기도 하지요.
여름날에 볼 수 있는 설국의 아름다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이네요.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암벽 등정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이 에기유 뒤 미디 전망대를 올라가 암벽 둥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가서 직접 오르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아찔하더랍니다.
대단란 배짱과 담력을 소유한 분들이라는~~
이 분들도 대단하시지요.
사진의 가운데 우뚝 솟은 암벽 가운데에 암벽 등정하는 사람이 보이시나요?
대단한 열정~
몽블랑 쪽의 모습을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밑에 있는 전망대를 담아 본 모습입니다.
마치 전망대가 하늘에 떠 있는 듯 한 착각이 드는 모습입니다.
내일은 '몽블랑을 걷다,가다'의 마지막 시간으로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