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떡이풀 <Tiarella polyphylla D.Don >
-범의귀과-
오늘은 울릉도에서만 자생한다는 작은 식물인 헐떡이풀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름도 참 재미있는 이 헐떡이풀은 천식이나 기침 해소용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로 인하여 기관지나 숨이 헐떡거릴때 이 식물을 이용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해석을 합니다.
울릉도의 숲 속에 살고 있는 이 헐떡이풀은,
5~6월에 흰색의 오판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는데 밑으로 처진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꽃은 아주 작은데 접사를 해 보니 범의귀과 식물들처럼 고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천식에 쓰면 잘 낫는다 하여 천식을 고치는 풀로 널리 알려졌으므로 헐떡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산바위귀,헐떡이약풀,·헐덕이약풀이라는 이명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는데 앙증맞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꽃잎은 바늘 모양이며 꽃받침보다 약간 길고,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헐떡이풀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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