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로 알려진 산복사나무

산복사나무 <Prunus davidiana >

-장미과-

오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개복숭아나무라고 불리는 산복사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복사나무는 중국 서북부의 황하 상류 고산지대가 원산지로 아주 옛날부터 중국 사람들이 재배한 과일나무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

과수용으로 원예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복사나무는  'persica'의 하나의 종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산복사나무의 학명은 'Prunus davidiana '라고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종명인 davidiana는 프랑스 선교사이며 식물학자인 David의 이름이 명명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개량 복숭아는 1906년 뚝섬에 원예시험장이 설치되면서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새 품종을 들여온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원예종과 과수용으로 재배가 되고 수입된 수종인데 반하여 이 산복숭아는 토종인 나무입니다.

이 산복사나무와 비슷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꽃도 비슷한 나무들이 있는데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앵도나무 : Prunus tomentosa Thunb.>

<복사앵도:복사나무와 앵도나무의 교잡종 : Prunus choreiana Nakai ex H. T.>

<왕벚나무 :  Prunus yedoensis Matsum.>

<산개벚지나무 : Prunus maximowiczii Rupr.>

 산복사나무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