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양치식물인 큰쇠고사리

by 코시롱 2019. 3. 7.



큰쇠고사리 < Arachniodes caudata Ching >

-면마과-




오늘은 양치식물인 큰쇠고사리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곶자왈이나 제주의 숲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가는쇠고사리와는 다른 큰쇠고사리입니다.

가는쇠고사리는 정우편을 만들지만 큰쇠고사리는 뚜렷한 정우편은 만들지 않습니다.









양치식물은 상록성과 하록성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일년 내내 푸르름을 가진 양치식물은 상록성이라고 하며,

겨울철에는 잎이 마르거나 지고 여름에만 푸른 잎을 가진 양치식물을 하록성이라고 하는데

이 큰쇠고사리는 늘 푸른 잎을 가지고 있어 상록성인 고사리입니다.

 











큰쇠고사리의 포자낭입니다.

소우편의 중륵과 가장자리의 중간지점의 측맥 끝에 포자가 붙어 자랍니다.













가는쇠고사리가 정우편이 발달되어 있는 반면,

이 큰쇠고사리는 정우편이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최하측우편의 길이가 가장 길며 하향 최하소우편이 길게 발달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쇠고사리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