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일엽 < Neocheiropteris ensata (Thunb.) Ching>
-고란초과-
오늘은 밤일엽이라는 양치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밤잎고사리라고 불리는 이 밤일엽은 잎이 아주 크고 길쭉하게 뻗은 잎이 밤나무의 잎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숲 속의 그늘진 바위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인 밤일엽을 소개합니다.
땅속줄기에 붙는 비늘조각에 긴 털이 있으며, 잎맥이 뚜렷하고, 포자낭군은 중앙맥 양쪽으로 1줄 이상 흩어져서 자랍니다.
잎이 밤나무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밤일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주의 곶자왈에 주로 분포하는 이 밤일엽은 잎이 아주 커서 금방 눈에 띠는 양치식물입니다.
밤잎일엽초,잎이 아주 길쭉하게 생겼다고 하여 긴잎고사리,밤잎고사리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포자낭은 잎 뒷면 주맥 양쪽에 널려 있으며
보통 1줄~4줄로 분포하고 있는데 포자가 한창 달려 있습니다.
밤일엽속은 동아시아와 인도에 걸쳐 5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밤일엽 1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밤일엽으로 열어 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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