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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양치식물

석송과 식물(석송,뱀톱,다람쥐꼬리)들

by 코시롱 2018. 11. 23.

 

 

석송과 식물들 (석송,뱀톱,다람쥐꼬리)

 

 

 

오늘은 석송과의 식물들에 대해 살펴 보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바늘 모양의 잎을 가진 상록초로 종종 작은 잎이 솔방울처럼 모이기도 하는데, 각 잎의 아랫부분에는 신장 모양의 포자낭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석송을 비롯하여 11종의 석송속 식물들이 높은 산 숲속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송과의 식물들 중 대표적인 석송과 뱀톱,다람쥐꼬리를 다루고자 합니다.

 

 

 

 

 

 

 

 

 

석송,뱀톱,다람쥐꼬리의 구별 포인트는 석송은 줄기가 있고,뱀톱,다람쥐꼬리는

잎의 거치의 유무로 구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석송 <Lycopodium clavatum L.>

 

 

줄기와 가지 위에 녹색의 가는 잎이 촘촘히 붙어 자라는 식물로 나주 작은 소나무처럼 생겼습니다.

이름도 그런 연유로 석송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가지 끝이 원주형이며 줄기는 철사모양이고 지면으로 길게 뻗으면서 사방으로 갈라지며

군데군데에서 흰 뿌리를 내고 잎이 드문드문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8~9월에 황색의 포자가 달려 익는다고 도감에는 나와 있으나,

 포자주머니 이삭은 가지 끝에 3~6개씩 달리는 이삭은 제주에서는 11월까지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마치 두 개의 창이 위로 올라와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석송의 어린 홀씨(포자)를 모아 말린 엷은 황색의 가루를 석송자(石松子)라 불리고 있습니다.

 

 

 

 

 

 

 

 

 

 

 

2) 뱀톱 <Huperzia serrata (Thunb.) Trev. ingredients >

 

 

 

다음은 뱀톱을 만나 보겠습니다.

상록성 다년초로 온대성 양치식물인 이 뱀톱은 비슷한 다람쥐꼬리와 비슷하게 생겨 혼동을 일으키는 식물이지요.

뱀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잎의 거치가 발달해 마치 톱날처럼 되어 있습니다.

 

 

 

 

 

 

 

 

 

 

잎은 모여나기하며 옆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처지고 좁은 피침형으로서 선명한 녹색으로

다람쥐꼬리와 뱀톱의 구별 포인트는 바로 잎 끝에 있습니다.

뱀톱은 잎 끝에 거치가 발달되어 있으나 다람쥐꼬리는 거치가 없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뱀톱은 제주에서는 곶자왈 지역이나 해발이 있는 한라산 기슭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 비슷한 다람쥐꼬리보다 이 뱀톱이 많이 보입니다.

 

 

 

 

 

 

 

 

 

 

 

포자낭은 잎겨드랑이에 주로 달리지만 대가 없으며 콩팥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가로로 갈라져서 포자가 흩어져 나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 다람쥐꼬리 < Lycopodium chinense H.Christ>

 

 

 

다음은 다람쥐꼬리인데 다람쥐꼬리도 종류가 몇 있는데

다람쥐꼬리보다 크고 잎이 듬섬듬성 성기게 달리는 왕다람쥐꼬리,다람쥐꼬리보다 잎이 넓고 잎 상부에

미세한 톱니가 있는 긴다람쥐꼬리로 구별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다람쥐꼬리로 통합하여 소개합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처럼 뱀톱과 다람쥐꼬리는 잎겨드랑이에 포자가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에 빽빽이 붙는 잎이 선 모양의 댓잎피침형인데 약간 둥글게 휜 바늘처럼 생겼습니다.

 

 

 

 

 

<뱀톱과 다람쥐꼬리 구별>

 

 

 

 

 

 

 

 

 

 

석송과의 식물로 열어 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다람쥐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