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제주에 없는 야생화> 금떡쑥

by 코시롱 2018. 10. 25.

 

 

금떡쑥 <Gnaphalium hypoleucum DC.>

-국화과-

 

 

 

오늘은 제주에 없는 야생화 이야기 금떡쑥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떡쑥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흰색이나 연한 노란색을 가진 야생화지만

금떡쑥은 보시는 바와 같이 머리 모양꽃이 진한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들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떡쑥은 이렇게 생겼지요.

4~8월에 피어 나는 이 떡쑥은 전체에 흰 솜털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떡쑥>

 

 

 

 

 

10월에 피어나는 금떡쑥을 접사로 담아 보았습니다.

떡쑥은 줄기가 밑에서 갈라지는데 반하여 윗부분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본 금떡쑥은 떡쑥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데 모리 꽃모양의 색만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떡쑥의 이름을 가진 야생화도 많이 있지요.

줄기가 다북 피어 난나고 하여 붙여진 다북떡쑥도 있습니다.

 

 

 

 

<다북떡쑥>

 

 

 

 

한라산 고산 지대에 피어 나는 제주의 구름떡쑥도 있습니다.

 

 

 

 

 

<구름떡쑥>

 

 

 

 

떡쑥과 아주 비슷한 풀솜나물이라는 야생화도 있습니다.

이명으로 창떡쑥이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풀솜나물>

 

 

 

 

금떡쑥의 약용 이름이 금서곡이라고 하는데,

이 금떡쑥 전초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소매물도에서 만난 이 금떡쑥은 태풍 피해인지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금떡쑥으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