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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습지·수생식물

습지의 전주물꼬리풀

by 코시롱 2018. 8. 14.

 

 

전주물꼬리풀 <Dysophylla yatabeana Makino>

-꿀풀과-

 

 

 

 

이번주는 수생식물을 만나보고 있습니다.오늘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전주물꼬리풀을 만나 보겠습니다.

1912년에 전주에서 채집되어 1969년 전주의 지명을 따라 명명된 이 식물은

전주에서는 사라졌다가 2013년에 다시 복원하였다는 뉴스가 있었던 야생화랍니다.

 

 

 

 

 

 

 

 

환경부가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한 이 식물은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지하뿌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여름의 더위가 가실 무렵부터 원기둥 모양의 꽃차례에 이삭처럼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꼬리풀이란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20여종이나 된다고 하지요.

꼬리풀이라는 식물은 현삼과에 속하고 물꼬리풀,전주물꼬리풀은 꿀풀과에 속합니다.

 

 

 

 

 

 

 

 

 

 

꽃이 줄기를 따라 마치 동물의 꼬리를 닮아 있어서 꼬리풀(현삼과)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물에서 자라는 뜻의 물꼬리풀,지역명이 들어간 전주물꼬리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식물이지요.

 

 

 

 

 

 

 

전주물꼬리풀에 나비가 한참 먹이활동을 하고 있네요.

전주물꼬리풀의 꽃이 보라색,자색을 띠고 있어 나비와 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그나마 물이 마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전주물꼬리풀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