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매자나무 <Vaccinium japonicum Miq.>
-진달래과-
오늘은 꽃이 특이하고 아름다운 산매자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나무라 아주 큰 것으로 생각되지만 작은 낙엽소관목으로 높이는 1미터가 채 되질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일본에 분포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 산매자나무에 꽃이 핀 것을 보면 궁중의 가체머리가 생각나곤 합니다.
나무라 아주 큰 것으로 생각되지만 작은 낙엽소관목으로 높이는 1미터가 채 되질 않습니다.
다름 이름으로는 이름도 특이하게 '물간두'란 명칭이 있다고 하네요.
매자나무는 매자나무과에 속하지만 이 산매자나무는 진달래과인 점도 기억을 해야겠네요.
제주방명으로는 '산메자','산메자낭','몰간두'로 불렸다고 하며,
꽃받침이 4개로 갈라져 말려 올라가다 보니 꽃의 형태가 아름다운 옛 처녀의 올림머리처럼 보인답니다.
산매자나무의 도감 설명을 찾아보면,
'꽃은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리고, 꽃자루는 밑으로 처지며, 밑에 선상의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은 4갈래, 피침형, 화관은 홍백색, 4개로 갈라져 뒤로 말린다. 수술은 8개, 꽃밥은 붉은색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매자나무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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