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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너무나도 가녀린 비비추난초

by 코시롱 2018. 5. 29.

 

 

비비추난초 <Tipularia japonica Matsum.>

-난초과-

 

 

 

 

오늘은 너무나도 갸냘픈 비비추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일엽란으로 잎몸이 마치 비비추같다고 하여 붙여진 난초과의 식물인데,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자생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비비추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길이 10~15센티로 진녹색이며 달걀형,심장형으로 잎 가장자리가 조금 쭈글쭈글하다.

 

 

 

 

 

 

 

 

 

깊은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비비추난초는

유기질 함량이 높고 부엽질이 많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난초입니다.

가녀린 꽃대를 밀어 올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비비추난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키는 20~35㎝이고, 잎은 길이가 3.5~7㎝, 폭은 1.5~3.5㎝로 좁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몸의 길이는 3~7㎝이고
잎몸 길이와 비슷한 잎자루가 있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5~6월에 피며,깊은 숲속에서는

피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늘게 꽃대가 올라온답니다.

햇살이 들어오면 도란형인 순판이 곱게 드러나지요.

 

 

 

 

 

 

 

 

 

 

비비추난초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