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초여름을 알리는 난초~ 옥잠난초

by 코시롱 2018. 5. 25.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F. Maekawa>

-난초과-

 

 

 

 

오늘은 옥잠난초를 만나 보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옥잠난초는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는데서 유래하며,

종소명 'kumokiri'는 일본어 '운절초(雲切草)' 또는 '운산초(雲散草)'를 라틴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2장의 잎이 나고,10~20센티의 화경을 밀어 올리고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이른 아이들은 5월말에서 생태적으로 고지대에는 6~7월까지 볼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난초과의 아이들중 나리난초속에 속한 아이들을 국가표준목록에서는 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옥잠난초를 비롯하여 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유명난초,참나리난초,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흑난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옥잠난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6~7월에 자주빛이 도는 연한 녹색꽃이 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좁고 순판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끝이 다소 뾰족하다. 꽃자루는 높이 15~30㎝로 5~15송이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8~9월경에 익으며 길이는 1~1.5㎝ 정도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숲속의 초여름을 알리는 옥잠난초가 곱게 피어 있습니다.

나리난초속 식물들이 하나 둘 피어 나면 이제 곧 연이어 다른 난초과의 식물들이 피어 나겠지요.

 

 

 

 

 

 

 

 

 

 

 

이 옥잠난초의 꽃말이 '변치 않는 귀여움'이라고 합니다.

변치 않는 귀여움을 오래동안 보여 주었음 하는 생각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