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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연녹색의 꽃을 가진~ 까마귀밥나무

by 코시롱 2018. 5. 5.

 

 

까마귀밥나무 <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

-범의귀과-

 

 

 

오늘은 어린이날~ 오늘은 까마귀밥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나무의 이름 중에 까마귀가 들어간 나무들이 꽤 있습니다.

까마귀밥나무를 비롯하여 까마귀베게,까마귀쪽나무, 등이 있는데 이 까마귀의 밥이 열린다는

의미의 까마귀밥나무가 연녹색의 작은 꽃을 피웠는데 나무의 크기는 허리 정도 까지 오는 작은 나무입니다.

 

 

 

 

 

 

 

 

 

 

까마귀밥나무는 콩알 굵기에 꼭지가 조금 볼록한 빨간 열매가 특징인 작은 나무입니다.

 “까마귀의 밥이 열리는 나무”란 뜻인데, 다른 이름인
까마귀밥여름나무는 보다 구체적으로 까마귀밥이 되는 여름(열매의 옛말)이 열린다는 말인데

일설에는 이 열매를 먹을 수 없어 까마귀안테나 주라고 한데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이 까마귀밥나무는 곶자왈이나 산지,숲속에서 자라는데,

일부 해안가에서도 발견이 되는 것으로 보아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수종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바닷가 근처에서 이런 군락을 만났습니다.

 

연녹색꽃이 가지마다 달려 있는 것이 참 앙증맞습니다.

 

 

 

 

 

 

 

 

 

 

이 까마귀밥나무는 까치밥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인데,

까치밥나무속에는 까마귀밥나무를 비롯하여 명자순,개당주나무,까치밥나무 등 12종 정도가 있습니다.

이 까치밥나무속의 특징은 과즙이 들어 있는 열매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까마귀밥나무의 꽃말이 '예상'이라고 합니다.

**예상 :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헤아려 봄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