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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가지가 층을 이루고 있는~ 층층나무

by 코시롱 2018. 5. 4.

 

 

층층나무 <Cornus controversa Hemsl>

-층층나무과-

 

 

 

오늘은 요즘 한창 피어 나고 있는 하얀꽃의 층층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층층나무과에 딸린 낙엽 교목인 층층나무는 가지가 층층이 달려서 옆으로 퍼지는 성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층층나무를 중국에서는 등대수(燈臺樹), 양자목(涼子木)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미즈끼(ミヅキ), 구루마미즈끼(クルマミヅキ)라고 부르는데
모두가 나무의 층층히 생긴 모습을 중국에서는 등잔대로 묘사했고 일본에서는 수레바퀴로 묘사했습니다.

 

 

 

 

 

 

 

 

 

 

 

제주에서는 곶자왈이나 숲 속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수종으로

키도 크고 오래된 고목은 키가 10미터를 넘는 나무도 있습니다.

층층이라 부르기도 하고 층층이 계단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계단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층층나무의 도감 설명을 보면,

 

'작은 가지는 겨울에 붉은색으로 물든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5~6월에 흰꽃이 모여 피고,
열매는 9월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설명하고 있습니다.

 

 

 

 

 

 

 

 

 

 

 

층층나무과에는 이 층층나무를 비롯하여 산딸나무,식나무,말채나무,곰의말채나무 등이

있는데 식나무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이 층층나무가 꽃을 피우고 나면 산딸나무,곰의말채나무 등이 꽃이 피어 납니다.

 

 

 

 

 

 

 

 

 

 

 

층층나무의 꽃말이 '인내력'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어려움이 있어도 인내하는 고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