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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하얀 꼬마~ 꼬마은난초

by 코시롱 2018. 5. 1.

 

 

꼬마은난초 <Cephalanthera erecta var. subaphylla (Miyabe & Kudo) Ohwi >

-난초과-



 

오늘은 5월의 첫 날 바로 근로자의 날입니다.

오늘은 난초 중에 앙증맞은 꼬마~~ 꼬마은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꼬마은난초는 우리나라 강원도,경상도,제주도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은난초와 비슷하지만 그 크기가 작아 꼬마은난초라고 불리지요.

 

 

 

 

 

 

 

 

부엽질의 풍부한 숲 속이나 습도가 많은 곳이 이 꼬마은난초의 생육환경인데요.

낙엽이 많고 햇볕이 들지 않은 숲 속에는 하얀 요정들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꼬마은난초는 꽃이 피어 있는 시기가 짧아 시기를 잘 맞추어야 고운 꽃술을 볼 수 있습니다.

 

 

 

 

 

 

 

 

 

부엽질이 풍부한 숲속에서 잘 자라는데,정말 크기가 작아 꼬마라는 이름을 잘 얻었다는 생각이 들지요.

이 꼬마은난초가 있다면 은난초도 있겠지요.

은난초는 꽃송이가 서로 붙어 있다시피 한 반면에 보시는 것처럼 꼬마은난초는 서로 떨어져 있답니다.

 

 

 

 

 

 

 

 

 

 

전체 크기가 아주 작을 뿐 아니라 꽃의 크기도 작습니다.

이 꼬마은난초와 비슷한 아이로 은난초와 은대난초가 있는데요.

은난초는 꽃이 서로 붙은 것처럼 피어나고, 은대난초는 잎이 꽃보다 높고 긴 것이 특징이랍니다.

 

 

난초과의 민은난초속의 식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민은난초속 식물로는 금난초,은난초,은대난초,민은난초,꼬마은난초가 있습니다.

 

 

 

 

 

<금난초>

 

 

 

 

 

 

 

 

<은난초>

 

 

 

 

 

 

 

 

<은대난초>

 

 

 

 

 

 

 

<민은난초>

** 2009년 학술지를 통해 발표된 민은난초.은난초는 순판에 거가 있는데 반하여 이 민은난초는 거가 거의 없음을 특징으로

한다고 하여 논문에 기재.거가 없어 '민'자가 붙어 민은난초로 명명.

 

 

 

 

 

 

<꼬마은난초>

 

 

 

 

숲속의 작은 꼬마라 할 만 합니다.

 쉽게 발견되지 않게 꼬마로 태어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

햇살을 받으면 하얀 모습에 너무나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꼬마은난초의 꽃말이 바로 '총명'이라고 하네요.

오늘 근로자의 날인데 총명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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