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착생난초인 비자란

 

 

비자란 <Sarcochilus japonicus (Reichb.f.) Miq>

-난초과-

 

 

 

오늘은 멸종위기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비자란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난초목 난초과의 이 비자란은 비자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간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보통 소나무나 상록수림에 붙어 자란답니다.

 

 

 

 

 

 

 

제주의 일부 지역에서만 자란다고 하여 일명 '제주난초'라고도 하는데,

아주 오래된 노거수에만 착생하여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운 담황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비자란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이 된 식물입니다.

그럼 여기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알아 볼까요?

환경부 사이트에 들어가 발췌한 내용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지난 2017년 12월 29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246종에서 267종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60종,멸종위기 야생생물 207종인데 그 중 2급 식물은 77종입니다.

멸종위기 야생 생물중 1급 식물로는 11종이 지정이 되어 있는데 이 비자란이 그 중 하나입니다.

 

 

 

 

난초과의 식물들이 참 많지만 이 비자란은 작고 앙증맞은 모습에

다른 난초보다 꽃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금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이 되어 있답니다.

사랑받고 있는만큼 보존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겠지요. 

 

 

 

 

 

 

 

 

꽃이 피기 전에는 이렇게 노란 작은 구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작은 노란 구슬 안에서 꽃이 피어 나지요.

 

 

 

 

 

 

 

 

 

비자란으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