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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4월 제주는 새우란의 계절~ 새우난초

by 코시롱 2018. 4. 14.

 

 

 

새우난초 <Calanthe discolor Lindi.>

-난초과-

 

 

 

봄이 무르익을 무렵 난초과 아이들중에 보춘화가 피고 난 후 이 새우란이 봄향기를 가득 담고 피어납니다.

오늘은 새우란을 만나 보며 하루를 열어 보는데요. 뿌리줄기가 마치 새우의 등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봄향기를 가득 담은 새우란으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우리나라에는 새우난초, 금새우난초,섬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등 4종이 분포하며 비교적 따뜻한 지역, 남부지역과 도서지역에서 자생한다고 합니다.

새우란의 유래는 뿌리를 캐면 마디 모양이 새우등과 비슷하다하여 새우란이라 불리며

 학명은 Calanthe 그리스어 kalos (아름답다) + anthos(꽃) 의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새우란(Calanthe)은 1821년 영국의 로버트 브라운에 의하여 명명된 것으로 그 어원은

 그리스어의 “아름다운 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어원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운 난초중에 하나로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는 식물이랍니다.

 

 

 

 

 

 

 

 

 

 

난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은 금새우란과 새우란의 교잡종인 한라새우란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국가표준목록에는 4종으로 분류하여 한라새우란을 분류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화색이 다양한 새우란이 숲속에서 고운 자태를 하고 있네요. 

 

이렇게 녹색을 가진 새우란도 있지요.

일명 녹화라는 새우란이지요.

 

 

 

 

 

 

 

 

새우란은 난 수집가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서 매년마다 새우란을 따로 전시하는 전시회를 열기도 하지요.

화색이 좋아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난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빨간 꽃을 달고 있는 새우란도 있습니다.

화색이 정말 다양하지요.

 

 

 

 

 

 

 

 

 

 

 

 

이 새우란의 꽃말이 '미덕','온화'라고 검색이 되네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