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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낙안읍성마을

by 코시롱 2017. 10. 11.

 

 

 

 

 

 

 

 

오늘은 어제의 보성다원에 이어 낙안읍성으로 안내해 보겠습니다.

사적지로서의 중요지정문화재인 성곽, 민속가옥, 객사, 충민공 임경업 군수 비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312동의 초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읍성에는 98여 세대 228여 명의 주민이 직접 거주하는 살아있는 민속촌입니다.
제주의 성읍민속마을 정도가 되겠네요.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높은 하늘 아래 사람들의 발길이 참 많았습니다.

수문장교대의식, 조선시대 전통생활모습 재현, 국악, 판소리, 사물놀이, 농악, 전통혼례와 송사체험,

 천연염색, 목공예, 대장간, 길쌈, 짚물공예, 소달구지 체험 등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낙안읍성의 뷰 포인트라고 하는 곳에서 담아 본 풍경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조선시대의 초가들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읍성은 조선 말기까지 존재했으나 1910년 일본의 읍성 철거령 때문에 대부분 철거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읍성 중 대표적인 것은 정조 때 세운 수원읍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낙안읍성, 비인읍성, 해미읍성, 남포읍성, 동래읍성, 보령읍성, 진도읍성, 경주읍성, 거제읍성, 홍주읍성, 언양읍성
등이 있는데 그중 이 낙안읍성이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3년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행정 구역상 3개 마을(동내리, 남내리, 서내리) 85여 가구의 약 300여 명이
100여 채의 초가집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집집마다 제주의 성읍민속마을처럼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지요.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들녘에는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벼들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곽틈 사이로 보이는 들녘을 담아 보았습니다.

 

 

 

 

 

 

 

 

 

 

 

전통혼례를 재현한 모습도 보이네요.

날씨가 좋아 구름이 둥실 떠 있고 감나무에는 많은 감들이 달려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낙안읍성마을 풍경으로 열어 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